일본 내 판매 중인 DPP-4 당뇨약 중 1위 품목인 '네시나정(알로글립틴)'이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번 식약처 승인은 전세계 8600명 이상의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시험이 근간이 됐다.
여기서 '네시나'는 혈당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개선에 유의미한 효능이 입증 됐다.
특히 타 DPP-4 당뇨약에 비해 DPP-4 선택적 억제효과가 높았고 반감기(12~21시간)도 길었다.
'네시나'는 지난 2010년 일본에서 같은 제품명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일본 IMS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DPP-4 억제제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일본 판매 중인 DPP-4 억제제는 '자누비아(시타글립틴)', '가브스(빌다글립틴)', '온글라이자(삭사글립틴)', 트라젠타(리나글립틴)' 등 4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