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의사 컴박사의 화려한 변신 "CEO로 불러주세요"

곽상혁 원장, 세종헬스케어 설립…"의사 위한 차트 개발"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3-06-08 02:38:41
전자차트를 개발해 의사협회에 희사하겠다는 뜻을 밝혀 화제를 모았던 곽상혁 원장이 이번엔 전자차트 개발업체를 설립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회사까지 차린 만큼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해 의사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전자차트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8일 곽상혁 원장(위앤장 곽내과의원)은 "최근 세종헬스케어란 이름으로 대전 카이스트에 법인을 설립했다"면서 "전자차트 개발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IT와 BT의 융합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낮에는 진료로, 밤에는 차트 개발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곽 원장이 회사를 차린 것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서였다.

곽 원장은 "지난 해 카이스트가 제공한 벤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면서 "교육의 조건 중 산학연 내에 법인을 설립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어 회사를 만들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창업을 한 셈이지만 결국 법인의 목적은 주주들에게 최대의 이익이 되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면서 "좋은 소프트웨어 개발로 의사들 전체의 이익이 될 수 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곽 원장은 "그간 의료기술과 의료정보를 융합한 통합 연구 프로젝트를 하려고 했지만 일정한 한계가 있엇다"면서 "마침 좋은 기회가 찾아온 만큼 현재 50%에 머무르고 있는 차트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곽 원장은 2년 전부터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전자차트의 최종 완성본이 나오면 의협에 희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의협의 청구S/W(전자차트) 사업자문위원들도 해당 전자차트 데모 시연 후 엄지를 치켜세워줄 만큼 기술적 완성도도 뛰어났다는 후문.

곽 원장은 "낮에는 진료를 보고 밤에는 개발을 하느라 몸이 두개라로 모자랄 지경"이라면서 "본업이 의사라는 장점을 살려 의사들의 속을 긁어주는 소프트웨어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