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충북 청원군 오송읍 소재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우간다 의약품청'(청장 세마티코 고돈 카텐데)과 의약품ㆍ의료기기 분야 협력강화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의약품 허가 및 GMP 실사관련 정보교환 ▲위조의약품 시판 후 감시 및 약물감시 정보교환 ▲의약품ㆍ의료기기 임상시험 규제분야 협력 ▲기관 업무담당자 훈련 및 기술적 지원 등에 대해 협력한다.
이날 체결식에는 식약처 장병원 처장, 유무영 의약품안전국장, 홍순욱 바이오생약국장, 주광수 의료기기국장 등 5명과 우간다 의약품청 세마티코 고돈 카텐데 청장과 플로렌스 나카촤 오비오카 의약품평가등록과 실무자가 참석했다.
앞서 우간다 의약품안전관리 당국자들은 식약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주관한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ㆍODA)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우간다의 의약품ㆍ의료기기 분야 안전관리 역량 향상뿐 아니라 국내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