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유)(대표이사 이종호) 통증치료제 마케팅 총괄 김한상 상무가 오는 8월 1일자로 먼디파마 말레이시아 사장이 된다.
한국 직원이 다른 나라 소재 먼디파마 사장 발령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임 먼디파마 말레이시아 사장 김한상 상무는 2011년 한국먼디파마에 입사해 '타진®서방정'과 '노스판TM패치'의 성공적인 출시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옥시넘®주사'를 출시해 한국먼디파마 통증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에 기여했다.
연세대학교를 졸업했고 한국MSD와 한국UCB에서 영업, 마케팅 전략 부문에 경험을 쌓아왔다.
한편 김한상 상무 후임으로는 문승욱 이사가 6월 10일자로 임명됐다.
문 이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존스홉킨스대학교 캐리 비즈니스 스쿨(미국 볼티모어 소재)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얀센 영업사원으로 제약업계에 입문했다.
한국먼디파마 이종호 사장은 "김한상 상무의 해외 지사장 발령은 먼디파마 내에서 한국 직원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