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 '본비바'에 비타민D를 더한 세계 최초의 제품이 곧 출시된다.
드림파마(대표 정윤환)는 골다공증치료 복합제 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정'이 8일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본비바플러스정'은 '이반드로네이트(상품명 본비바)' 골다공증 치료 성분에 '비타민D(콜레칼시페롤)'가 결합된 최초 약물이다.
국내 치료적 확증 임상 시험을 실시해 비타민D 혈중 농도가 낮은 골다공증 환자에서의 유용성을 향상시켰다.
월 1회 복용할 정도로 환자 복용 편의성이 높다. 이런 신규성 등을 인정받아 6년의 재심사 기간을 획득했다.
드림파마 정윤환 대표는 "이반드로네이트 기반 세계 최초 복합제 본비바플러스정은 효과와 편의성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본비바플러스정'은 국내에서 GSK가 마케팅 및 판매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비바'와 다른 계열의 골다공증약 MSD '포사맥스(알렌드로네이트)'와 사노피 '악토넬(리세드로네이트)'은 이미 비타민D 결합 개량신약이 존재한다.
2007년 출시된 '본비바'는 지난해 320억원(IMS 기준) 가량의 매출을 올린 대형 골다공증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