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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진료비 전산청구 혼란사태 안정화 조짐

주단위 청구 대부분 자보 탑재…심평원 "8월 중 최종 확인"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3-07-31 06:09:08
전산청구 소프트웨어(SW)를 개발, 공급하는 업체 대부분이 자동차보험 진료비 청구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진료비 청구가 안정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는 30일 "주단위로 들어온 데이터를 분석해 본 결과 거의 대부분의 SW업체들이 자보 진료비 청구 기능을 탑재한 것 같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7월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업무 위탁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의료기관은 7월 1일 진료분부터는 자보비를 각 보험사가 아닌 심평원으로 주단위 또는 월단위로 일괄 청구해야 한다. 청구방법도 전산청구로 한정했다.

그러나 주단위 청구가 처음 시작되는 주에도 SW 업체들 중 단 한곳도 자보 진료비 청구 프로그램 자체를 탑재하지 않아, 의료기관들이 진료비 청구 자체를 못하는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

당시 심평원은 자동차보험 관련 고시가 늦어진데다 청구실명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등 새롭게 시행되는 제도가 많아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월단위 청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8월달이 돼 봐야 업체들이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100% 완료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심평원은 30일 청구소프트웨어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진료수가 청구반송 및 심사불능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다발생 사례 소개를 통해 의료기관의 불편을 덜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발표를 맡은 자동차보험심사부 관계자는 대표적으로 2가지의 심사불능 사례를 소개했다.

같은 달의 진료분을 주단위, 월단위로 혼용해서 청구하면 반송된다. 진료한 시점과 접수한 시점이 같아도 반송 된다.

또 사고접수번호 기재가 잘못돼도 심사불능 처리된다. 각각의 보험회사가 부여한 접수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야 한다. 보험회사별로 번호의 최소길이는 9~21자리, 최대 길이는 9~23자리다.

접수를 할 때 보험회사별 개인 사고접수번호를 체크해서 다르면 심사불능 처리된다.

이 관계자는 "다발생 청구반송 및 심사불능 사례들 중에서도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업체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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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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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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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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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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