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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후보자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난항…"야당 반대 입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3-11-13 17:30:55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국회 문턱 넘기에 고전하고 있어 복지부 수장 등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건 논의를 위해 정회 했으나, 여야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는 13일 오후 문형표 복지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놓고 정회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전날(12일)에 이어 문 후보자의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재직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대한 야당의 공세로 일관됐다.

새누리당 유재중 의원(여당 간사)은 개인의 신상까지 들춰가며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점에 유감을 표하고, 문 후보자의 솔직한 답변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민주당 이목희 의원(야당 간사)은 배우자와 아들 생일을 비롯한 예산지침을 위반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올바른 처신을 주문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오후 5시 현재 여야의 합의를 거쳐 문형표 장관 후보자의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회한 상태이다.

하지만, 여야 의원 모두 회의장을 떠난 상태로 빨라야 내일 중 경과보고서 채택 안이 상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형표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정회 중 기자와 만나 "(인사청문회가)이 정도로 힘들 줄 몰랐다"며 국회 관문 통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국회 관계자는 "야당은 문형표 장관 후보자의 경과보고서 채택에 반대하는 입장"이라면서 "합의안 조율에도 시간이 필요해 오늘 의결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않더라도 청와대가 임명하면 복지부장관 취임에는 문제가 없다"며 "역대 장관을 보더라도 국회 반대와 무관하게 임명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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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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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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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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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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