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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LT-2 억제 당뇨약 쟁탈전…국내 H사 판매 유력

영업 계약 임박…의료진 "어떤 제제와도 병용 가능한 게 장점"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3-12-02 11:55:46
누가 SGLT-2 억제 당뇨약을 가져갈 것인가.

지난달 26일 '포시가(다파글리플로진)'가 SGLT-2 억제제 중 최초로 시판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제약사 중 누가 이 계열 당뇨약 공동 판매 계약을 따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포시가 이후 국내 승인이 임박한 약물은 '카나글리플로진', '엠파글리플로진' 등 2품목이다.

포시가를 포함 이들 3품목 중 하나는 국내 H사가 영업을 맡을 것이 유력하다.

익명을 요구한 모 제약사 PM은 "회사에서 SGLT-2 억제제 판매를 위해 모 다국적제약사와 접촉을 했다.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현재 팔고 있는 DPP-4 억제제가 발목을 잡았다. 결국 국내 H사가 계약을 따냈다"고 귀띔했다.

하지만 해당 제약사들은 계약과 관련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했거나 언급을 꺼리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계약이 성사되기 전까지는 며느리도 모르는 것이다. 다 된 것처럼 보여도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하다가 무산되는 경우도 있다. 명확한 그림이 나오면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SGLT-2 억제제는 신장의 혈당 재흡수를 차단하고 소변으로 혈당 배출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 새 기전의 약물이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윤건호 교수는 "기존 약과 전혀 다른 새 기전의 제제다. 좀 더 의료진들의 브레인 스토밍이 필요하지만 저혈당을 유발 안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전 자체가 기타 당뇨약하고 겹치지 않는다는 소리는 어떤 제제와 병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종합적으로 혈당 강하 효과는 물론 저혈당증을 유발하지 않고, 체중을 감소시킨다. 당뇨환자 치료에 큰 장점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 교수는 SGLT-2 억제제가 하부 요로 감염과 지질 프로파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를 주의깊게 봐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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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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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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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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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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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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