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감된 인턴 모집에서도 지역별 양극화가 극심하게 나타난 가운데 한 지방 대학병원 교육수련부장이 이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눈길.
서울의 대형병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으로 수련병원을 택한다면 후회스러운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충고.
이 교수는 "서울권 대형병원에 대한 막연한 환상이 있겠지만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분명하다"며 "눈에 보이는 수련환경은 분명 우위에 있겠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고 설명.
그는 이어 "대형병원은 스텝이 넘쳐나 직접 환자를 마주하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줄 수 밖에 없다"며 "그것도 최대한 후배 먼저 챙길테니 이방인은 이래 저래 고생만 하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