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스페인 페레사의 차세대 불면증 치료제 '로레디플론'에 대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일동은 한국과 중국, 일본, 필리핀 등 동아시아 13개국에서 '로레디플론' 판권을 획득해 이 지역에서 개발과 허가를 주도하게 된다.
'로레디플론'은 현재 임상 2상을 앞두고 있다. 상용화는 오는 2018년이 목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재까지의 임상에서 로레디플론은 빠른 수면 유도에 초점을 맞춘 기존 치료제와 달리 빠른 수면 유도는 물론 수면의 지속성까지 도와줘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강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