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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비뇨기과…산아 제한 들어갑니다"

한상원 학회장 "연구용역 의뢰…전공의 최대 40명 감축"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17 06:12:08
대한비뇨기과학회가 전공의의 산아 제한에 들어갈 전망이다.

비뇨기과 위기의 근본 원인에는 살인적인 저수가도 존재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인력 과잉이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는 것이다.

16일 대한비뇨기과의사회(회장 신명식)는 서울JW메리어트호텔 5층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비뇨기 질환과 대사증후군의 관계 등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눈길을 끈 것은 내빈으로 참석한 비뇨기과학회 한상원 회장. 축사를 통해 향후 비뇨기과 전공의 수급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대한비뇨기과학회는 지난 달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뇨기과의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한 회장은 "최근 학회는 전공의 정원을 제한하기 위한 공청회를 했고 소중한 의견을 들었다"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산아 제한에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97명에 이르는 정원을 대폭 감소시키겠다"면서 "보건사회연구원에서 학회 자체 비용으로 적정 전공의 정원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조만간 결과가 나오면 이를 기반으로 지금보다 대폭 감소한 정원을 적용하겠다"면서 "물론 수련병원의 반발도 있겠지만 지금 고통을 감내하지 않으면 우리 미래가 없기에 감축을 결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역결과에 따라 유동일 수 있지만 적게는 10~20명, 많게는 30~40명 정도 전공의를 감축해야 한다는 것이 한 회장의 전망.

한 회장은 "이 과정에서 개원의사회의 격려도 필요하다"면서 "개원의사회는 영역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학회는 고유 영역의 진료수가 인상과 의료정책에 변화에 목표를 두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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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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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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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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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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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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