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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익 의원 "나머지 임기 마치게 해달라"

당 제명으로 의원직 유지 요청…"직원들 너무 걱정돼"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4-05-07 18:00:35
기초연금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하면서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에 요청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솔직히 고백하건데 사퇴서를 도로 받아 오고 싶다. 막상 사퇴서를 내고 보니 우리 방 직원들이 너무 걱정된다"며 "당에서 제명시켜 나머지 임기를 마치게 해달라"고 밝혔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탈당을 하면 의원직이 박탈되지만, 제명을 당할 경우에는 무소속으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김 의원은 "혹시라도 여러 의원들이 보기에 제가 의원을 더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면 저를 당에서 제명해서 나머지 임기를 마치게 해달라"며 "지역구 의원이었다면 미련 없이 탈당을 하겠으나 비례대표인 관계로 거취를 부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염치없는 부탁이 불가하다면 저는 스스로 탈당하고 한 사람의 시민으로, 지식인으로, 사회운동가로 되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익 의원은 지난 2일 기초연금법 정부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굴욕적 타협을 했다고 비판하면서 사퇴서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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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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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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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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