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공짜로 접종할 수 있는 '프리베나13'에 영유아 폐렴구균 '폐렴 예방' 적응증이 추가됐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아,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으로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프리베나13'을 쓸 수 있도록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적응증 확대로 프리베나13은 이 연령층에게 ▲급성중이염 ▲침습성 질환 ▲폐렴구균 폐렴 예방 효과를 모두 인정받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 됐다.
한국화이자 관계자는 "이번 적응증은 그간 여러 국가에서 축적돼 온 유효성 자료 및 실제 사용 효과에 대한 데이터들이 다각적으로 고려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지난 5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NIP)에 포함돼 공짜로 접종할 수 있다.
생후 2~59개월 이하 영유아, 만성질환 및 면역 저하 상태의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전국 7000여 개 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 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