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가슴 쓸어내린 문형표 장관…7개 부처 개각에서 제외

보장성 강화 등 규제정책 지속…실국장 등 인사 급물살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06-13 12:20:26
박근혜 정부가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7개 부처 중폭 개각을 단행했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개각 대상에서 제외돼 임기를 지속하게 됐다.

청와대는 13일 개각 인선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교육과 사회, 문화 부분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경제부총리 등 7개 부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부총리겸 기획재정부장관에는 최경환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현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교육부장관에는 김명수 현 한국교육학회장 등이 내정됐다.

또한 안전행정부장관에는 정종섭 현 헌법학회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정성근 현 아리랑 TV 사장, 고용노동부장관에는 이기권 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현 새누리당 국회의원 등이 인선됐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개각 인선에서 제외돼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아 보장성 강화 등 현 보건의료 정책의 긴 여정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수석비서관 교체 대상에서 최원영 고용복지수석이 제외되면서 문형표 장관이 가슴을 쓸어 내렸다는 후문이다.

최원영 수석 교체는 결국 복지부장관 기용으로 갈 것이라는 하마평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복지부는 장관이 유임됨에 따라 밀어왔던 실국장 인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전만복 기획조정실장(행시 27회, 강원대)과 박용현 사회복지정책실장(행시 28회, 한양대), 최영현 보건의료정책실장(행시 29회, 성균관대), 이태한 인구정책실장(행시 31회, 서울대) 등 4명의 실장이 포진하고 있다.

한 소식통은 "장관이 유임된 만큼 실국장 인사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 "이미 실장 승진 대상자 이름이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부 실국장 인사는 보건의료정책 수뇌부 교체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의료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