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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의사를 잡아라"…강남4구 학회서 제약사 '혈전'

제약 및 의료기기회사 30부스 참여, "구의사회 학회로선 이례적"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11:00:27
시·군·구의사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장면이 강남 4개구(송파, 강남, 강동, 서초) 의사회 합동학술대회에서 펼쳐졌다.

지금까지의 일반 구의사회 학술대회와는 이례적으로 무려 30개의 제약사 및 의료기기 회사들이 강남 4개구 학술대회 행사장에 부스를 꾸린 것이다.

제약사들은 학술대회에 참여한 의사들을 상대로 자신들의 최근 내세우고 있는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었다.

참여제약사로는 동아ST, 광동제약, CJ헬스케어, 종근당 등 국내제약사 뿐만 아니라 MSD 등의 다국적 제약사도 다수 참여했다.

MSD는 주력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포진 백신인 조스타박스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등을 홍보하며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종근당과 CJ헬스케어는 당뇨병 치료제인 듀비에 정과 포시가 정을 각각 소개하고 있었다.

광동제약의 경우 강남 4개구에 피부, 성형외과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 듯 비타민D3 주사인 '비오엔'을 홍보했다.

학술대회 주최 측인 송파구의사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제약사를 스폰서로 한 강좌를 열지 않았음에도 많은 제약사들이 참석했다"며 "600명의 의사들이 행사에 참석한 덕분에 부스를 차린 제약사 측에서도 만족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파구의사회 김학원 회장(김학원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제약사를 스폰서로 한 강좌는 단 한 곳도 없었다"며 "난독증이나 실제 보험청구 방법 등 의사들이 듣고 싶었으나 들을 수 없었던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송파구의사회 이재환 학술이사(효사랑가정의학과의원)은 "합동학술대회를 7회째 개최하다보니 많은 의사들이 참여하는 등 발전한 것 같다. 따라서 제약사들도 합동학술대회의 참여하는 것 같다"며 "또한 전공을 막론하고 구의사회 상임이사진들이 소위 지역에서 잘 나가시는 분들이다. 제약사 입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남구에서 합동학술대회를 주최했을 땐 제약사들이 비만이나 피부에 집중해 부스를 차렸던 반면 이번에는 다들 각자의 주력 상품을 소개했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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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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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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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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