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 10명 중 2명은 건강보험 관련 정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제11회 보건의료정보분석사 2급 사내자격 검정'을 실시하고 59명의 분석사를 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검정시험에는 총 92명이 응시해 59명이 합격했다. 이 중 최우수 2명, 우수 1명이 선정됐다.
심평원은 2004년 32명의 정보분석사 배출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440명의 정보분석사를 배출했다. 이는 전 직원의 약 20%에 달하는 숫자다.
정보분석사는 실무에서 진료행태 개선성과 분석, 의료기관 평가 분석 등 DW를 이용해 연간 약 80만 건의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
심평원은 앞으로 정보분석사의 역량 유지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효율적인 심사·평가 업무수행은 물론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