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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약이여 데이터를 쌓아라…돈은 뒤에 따라온다"

전용관 KT&G 생명과학 대표 "임상 축적, 글로벌 진출 필수조건"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4-06-28 06:08:21
전용관 KT&G 생명과학 대표(의사)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했다. 그래서 이제는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했다. 토종약이 해외에서 대접을 받으려면 임상 데이터 쌓기 등 기본에 충실하라고.

2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다.

전 대표는 직전 직장인 보령제약에서 국내 첫 고혈압신약 '카나브(피마살탄)'를 개발한 주역이다. 멕시코 등 중남미 지역 수출 역시 그의 힘이 컸다.

전용관 KT&G 생명과학 대표.
전 대표는 "글로벌이냐 로컬이냐를 선택하라면 가능하면 글로벌로 가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쉽게 되는 것은 아니다. 협상력 등 여러가지가 중요하겠지만 결국에는 제품력"이라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효능, 안전성에 대한 기본적인 데이터부터 기존 제품과 차별성을 입증하는 임상 자료까지 많은 데이터를 가져야 글로벌에 나갈 때 대접을 받을 수 있다. 괜찮은 라이센스 피를 받으려면 이에 상응하는 데이터가 필수다. 절대 R&D 투자를 아끼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토종약의 글로벌 진출은 '현실을 직시한 맞춤형 전략'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전 대표는 "자사 제품의 가치 평가를 제대로 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계열 내 8번째 약 카나브를 처음부터 미국 등 선진국에 넣겠다고 도전하는 것은 무모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눈을 개발도상국으로 돌렸다. 완제품 공급 욕심도 버렸다. 제품 가치 평가 후 가능성이 있는 곳을 타진했다. 그러니 수출 길이 열렸다. 현실을 직시한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신약 개발 능력 역시 전략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 대표는 "아직은 국내 제약사가 퍼스트 인 클래스 신약을 만들기는 힘들다. 아직 도전할 수 있는 영역은 베스트 인 클래스다. 그렇다면 언제가는 반드시 퍼스트 인 클래스도 가능하다고 본다. 무모한 시도는 실패를 낳는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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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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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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