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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정형외과 '최고'…환자수, 이비인후과 '최다'

심평원 1분기 통계지표 분석…흉부외과 월 수입 '최저' 기록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07-04 12:20:27
올해 1분기 월 수입이 가장 많은 진료과는 정형외과, 환자 수가 가장 많은 진료과는 이비인후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흉부외과는 월 진료수입이 전문과목 중 가장 낮은 데다가 환자 수도 5.7%나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메디칼타임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2014년 1분기 진료비통계지표' 자료를 통해 의원 진료과목별 월 진료비 수입과 일일 외래환자 수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의원 한곳 당 월 진료비 수입은 324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형외과와 안과는 월 수입이 각각 5815만원, 5488만원으로 유일하게 5000만원을 돌파했다.

기피과목으로 꼽히는 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일반의, 정신건강의학과는 월 수입이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년동기 대비 증감률의 경우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 안과, 이비인후과 수입은 10%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가 특히 많은 시기인 1~3월 사이의 안과, 이비인후과, 내과의 증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는 지난해 1분기 4842만원에서 올해 5488만원으로 11.8% 증가하면서 전체 진료과목 중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비인후과도 3570만원에서 4015만원으로 11.1% 증가했다.

정형외과는 가장 많은 수입을 기록하긴 했지만 증감률 면에서 보면 0.5% 증가에 그쳤다.

재활의학과, 환자수는 제자리…수입은 약 7% 증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하루 평균 약 60명의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진료과 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심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분기 이비인후과를 찾은 환자가 103.4명으로 가장 많았고 증감률도 7.2%로 가장 높았다. 반면 흉부외과는 하루에 26.5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그쳤다.

흉부외과는 지난해 1분기 28명에서 올해 26.5명으로 환자수가 5.7%나 감소했다. 진료비 수입도 1482만원에서 1507만원으로 1.7% 증가에 그쳤다.

재활의학과는 환자수는 약 63명으로 제자리였지만 진료비 수입은 4300만원에서 4614만원으로 6.8%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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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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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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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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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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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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