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상반기 의사들이 월 50억원 이상 처방한 대세약은

바라크루드 130억원 1위…복제약 공세 크레스토 63억원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4-07-07 06:08:55
월 처방액 50억원. 연간으로 치면 600억원 페이스다. 국내 30위 언저리 상장 제약사의 연간 매출액과 맞먹는 수치다. 그만큼 의사들이 믿고 처방하는 '초대형 의약품'이라는 소리다.

그렇다면 '월 50억' 상위 1% 그룹에는 어떤 처방약이 속해 있을까.

<메디칼타임즈>는 7일 UBIST 기준 가장 최근 집계 데이터인 5월 처방액 50억원 이상 의약품을 살펴봤다.

고혈압약, 고지혈증약, 당뇨약, 항궤양제, 항혈전제, B형간염치료제 등 6개 주요 질환군에서다.

그 결과, 1위는 역시나 B형간염약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였다.

경쟁약 '비리어드(테노포비어)'의 도전을 받고 있지만 처방액은 130억원이나 될 정도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비리어드'는 60억원을 기록했다.

당뇨약 시장은 DPP-4 억제제 중 가장 먼저 나온 '자누비아(시타글립틴)'가 94억원으로 선두를 수성했다.

2위는 4번째 DPP-4 억제 당뇨약 '트라젠타(빌다글립틴)'가 74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두 품목 모두 복합제 처방액을 합친 금액이다.

고지혈증 시장은 82억원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63억원 '크레스토(로수바스타틴)', 48억원 '바이토린(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 순이었다.

'크레스토'는 3월 처방액이 80억원을 기록했지만 4월 특허 만료 후 복제약이 쏟아지면서 월 처방액이 뚝 떨어졌다.

73억원 '트윈스타(텔미살탄+암로디핀)'가 선두인 고혈압약 시장은 '엑스포지(발사르탄+암로디핀)', '아모잘탄(오잘탄+암로디핀)', '세비카(올메살탄+암로디핀)'가 각각 58억원, 56억원, 5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항궤양제와 항혈전제 시장에서는 월 50억원을 넘는 의약품이 존재하지 않았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