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 장학생들이 정주영 재단 설립자의 '아산정신'을 배우기 위해 울산을 찾았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10일 "여름방학을 맞아 아산장학생 150명을 울산으로 초청해 아산정신 함양을 위한 만남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산나눔재단 정진홍 이사장은 아산정신 특강을 통해 "어린시절 가난했던 정주영 설립자는 자신의 모자람을 기업을 일궈 채우고,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채워줬다"면서 "장학생 여러분도 나중에 다른 사람의 모자람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장학생들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견학하며 글로벌 기업의 생산 현장과 발전 모습을 체험했다.
아산재단은 1977년 설립 후 지금까지 2만 6천여명 학생들에게 총 45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고등학생 845명, 대학생 670명, 군인 등 제복 자녀 230명 등 1755명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