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7천명의 전공의들을 이끌어갈 제18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정관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새로운 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 일정을 공고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21일부터 30일까지 선거인명부가 작성되며 회장에 뜻이 있는 후보자들은 30일 하루 동안 등록 기간을 갖는다.
후보자 등록이 이뤄진 시점부터 8월 13일까지 선거 운동이 진행되며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투표를 거쳐 27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개표를 거쳐 28일 최종 당선인을 공고하게 된다.
선거관리위원장은 서울대병원 이학승 전공의가 맡았다.
이 선관위장은 "의료계 내외로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더 신중하고 현명한 선택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선출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