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청와대 선임행정관 김원종·박민수 엇갈린 인사 결과

김원종, 복지정책관 수평이동…박민수, 주미대사관 파견 '유력'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07-22 11:50:10
청와대 파견 복지부 고위공무원들의 인사결과가 엇갈려 주목된다.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함께 근무한 김원종(왼쪽), 박민수 고위공무원.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 실국장 인사발령을 통해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김원종 선임행정관을 복지정책관으로, 박민수 선임행정관을 복지부 대기발령 등 보직을 변경했다.

이들은 2013년 3월 현 정부 출범 이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에 파견돼 1년 4개월 동안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면서 청와대와 복지부의 가교역할을 담당했다.

김원종 정책관은(행시 31회, 서울대 사회학과)은 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과 국제협력관, 보건산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등을 두루 거친 고위공무원으로 소탈한 성격과 기획력을 갖춰 실장 승진 일순위로 회자됐다.

그는 보건산업국장과 보건의료정책관 근무시 보건의료시스템 수출의 전신인 '콜럼버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소병원 선진화와 의원급 좋은 환경 만들기, 전공의 수련과정 평가단 등 현재 추진 중인 의료정책의 근간을 기획, 추진한 바 있다.

박민수 정책관(행시 36회, 서울대 경제학과)은 공공보건정책과장과 보험정책과장 등 보건의료 주요 부서 과장을 역임했다.

박 정책관은 2012년 병의원 포괄수가제(DRG) 의무 시행 정책을 주도하면서 문자테러 등의 고초를 겪으며 의료계와 인연이 깊은 공무원이다.

김원종 정책관의 복지정책관 발령은 보직 수평이동이라는 점에서 예상 외 인사이며, 박민수 정책관의 본부 대기는 주미 대사관 파견 전단계로 사실상 영전이라는 관측이다.

박민수 정책관의 경우, 사무관과 과장 시절 해외 파견근무 경력이 있다는 점에서 인사 발령이 확정되면 세 번째 해외 파견인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김원종 국장과 박민수 과장의 이번 인사는 차이가 크다"면서 "청와대가 관여한 만큼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지금은 내부 사정으로 인사가 엇갈린 경향이 있으나, 이들 모두 경험과 능력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향후 어떻게 뒤바뀔지 알 수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