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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완제의약품 46조 유통…병의원 7조원 공급

심평원, 완제의약품 유통 통계집 발간…안전상비의약품 154억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08-13 13:37:47
지난해 병의원이 7조472억원어치의 완제의약품을 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규모의 36% 수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정보를 집계한 '2013년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배포했다고 13일 밝혔다.

완제의약품은 모든 제조공정이 완료돼 최종적으로 인체에 투여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약이다.

지난해 완제의약품 유통규모는 45조6000억원으로 전년도보다 1.6% 증가했다.

요양기관 종별로 세분화하면 약국이 12조3137억원으로 62.9%를 차지했다. 종합병원급 4조3981억원(22.4%), 병원급 1조1290억원(5.8%), 의원급 1조5201억원(7.8%) 순으로 나타났다.

2013년 요양기관 종별 전문/일반의약품 품목수(왼쪽) 및 공급금액 비율
병의원에는 전문의약품 비중이 71% 이상이었다. 종합병원급은 전문의약품 공급 비중이 85.7%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 종합병원급은 전문의약품 1만1092개, 4조2989억원어치가 공급됐다. 병원급은 1만2064품목, 1조717억원어치가 공급됐다. 의원급에는 1만1524품목, 1조4472억원어치가 들어갔다.

특히 이번 통계집에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마약ㆍ향정신성 의약품 공급현황과 안전상비의약품 공급현황이 추가됐다.

마약ㆍ향정신성 의약품은 총 371품목으로 3631억원이 요양기관에 들어갔다. 이 중 마약은 144품목, 1318억원이고 향정신성약은 227품목, 2295억원이다.

편의점 등에 들어가고 있는 안전상비의약품 공급금액은 총 154억원으로, 타이레놀정500mg(아세트아미노펜)이 52억8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타이레놀의 경우 100mg과 어린이용까지 합하면 60억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판콜에이내복액이 23억5800만원, 판피린티정 17억7200만원, 신신파스아렉스가 14억83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송재동 의약품종합정보센터장은 "통계집은 제약업계, 의약품 유통업계의 효율적인 경영활동 및 보건의료 정책수립의 기초자료가 된다. 학술연구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3년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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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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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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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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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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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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