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 투여 골관절염치료 신약 '시노비안주'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
21일 LG생명과학에 따르면 '시노비안주'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체내 안정성과 점탄성을 극대화해 국내 최초로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3회 투여 제형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
특히 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사용해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내 투여시 관절강내 활액 점탄성을 높여 상실된 윤활 및 완충기능을 회복해준다.
다른 관절염 약물치료계열인 소염진통제(NSAID)나 스테로이드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장점이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CE인증으로 유럽 30여개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시노비안주의 품질 및 안전성을 증명하고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