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이형훈·최종균 과장, 전병왕·고득영 '데칼코마니'

성격과 업무스타일 유사…약사 출신 정은영 과장 발탁 의외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08-26 11:51:44
공석이던 의료정책과장과 보험정책과장 자리가 채워졌다.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26일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과 최종균 보험정책과장, 황승현 보건산업정책과장, 정은영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 등 11명의 과장급을 인사 발령했다.

이형훈, 최종균, 황승현, 정은영 과장.(왼쪽부터)
이형훈 의료정책과장(행시 38회)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과 WHO 고용휴직, 국민연금재정과장, 복지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최종균 보험정책과장(행시 37회)은 서울대 인류학과 졸업 후 OECD 고용휴직, 국제협력담당관, 장애인정책과장, 기획조정담당관, 복지정책과장, 인사과장 등을 거쳤다.

보건의료 부서 선임 과장인 이들의 면면을 보면, 전임 과장과 유사하다.

이형훈 과장은 소탈한 성격으로 대인관계를 중요시한다는 점에서 행시 동기인 전병왕 전 의료정책과장(현 사회서비스정책관, 서울대 사회학과)과 닮은꼴이다.

최종균 과장은 기획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는 점에서 행시 동기인 고득영 전 보험정책과장(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과 유사하다.

이형훈 과장과 최종균 과장은 전임자와 동일하게 원격진료 및 일차의료개선 시범사업 그리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건정심 구조개편 등 핵심 의료현안 실무를 책임지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 또 다른 특이점은 신꽃시계 보건산업정책과장과 정호원 해외진출지원과장 교체이다.

신꽃시계 과장은 지난해 보험급여과장 하마평에 회자된 인물로 10개월만에 황승현 과장(행시 39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에게 자리를 넘긴 셈이다.

정호원 과장의 경우, 대기업 근무 후 복지부에 입사한 늦은 행시 출신으로 다년간 무역업무 경험을 토대로 서울대병원 등 의료기관 중동 진출을 물밑에서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그 자리를 제약산업 육성을 담당한 약사 출신 정은영 과장(서울대 제약학과)이 발탁된 것도 의외라는 반응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정감사가 연기되면서 과장급 인사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됐다"면서 "내부 평판과 더불어 추진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부서별 업무가 원만히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