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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사법, 황당한 발상…이권 추구 위한 억지 주장"

안과학회 및 안과의사회 공동 성명서 "법안 통과 절대 반대"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18:53:39
안경사의 업무범위를 확대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안과학회와 안과의사회가 공동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안과학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안경사법안은 현행 의료법과 상충된다"며 "법안의 위해성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은 안경사에게 타각적 굴절검사를 허용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안경사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안과학회와 의사회는 "안경사법에는 기존 안경사의 업무범위에 의료행위가 포함된 검사 업무를 추가하고, 추후에도 업무 범위의 추가에 제한이 없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행위인 타각적 굴절검사를 하지 않아도 정상적인 눈은 안경원에서 시행하는 자동 굴절검사기로 대부분 해결된다"고 지적했다.

해결되지 않는 눈은 질병이나 다른 문제가 있기 때문에 타각적 굴절검사를 비롯한 전반적인 안과 검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의사들의 입장.

안과의사들은 "현재도 안경원에서 법으로 허용된 시력검사 후, 문제가 있으면 안과로 의뢰하고 있다"며 "안경사들이 국민 안보건을 책임지겠다고 나서는 것은 황당한 발상이며, 이권추구를 위한 억지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경사법안은 국민건강에 위해요소가 되면서, 헌법을 위시한 국가의 법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므로 법안의 통과는 절대 안된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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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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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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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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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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