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9월말 강원 홍천군과 경북 영양군 2곳 지역 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가 발표한 원격의료 시범사업 모식도.앞서 복지부는 지난달 16일 서울 송파와 강원, 충남, 경북, 전남 등 9개 시군구에서 참여를 희망한 의원급 6곳과 지역 보건소 5곳, 교정시설 등 특수지 2곳 등을 대상으로 9월말부터 6개월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강원 홍천군과 경북 영양군에서 시행 중이며 다른 3곳은 10월 중 시행될 것"이라면서 "의원급과 특수지 시범사업도 10월 중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원격모니터링(관찰과 상담)을 우선 실시하고, 원격진료(진단과 처방)는 준비기간을 거쳐 도서벽지(보건소), 특수지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