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를 앞두고 이달 11일 부산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 서울까지 전국 5대 권역별 도시를 순회하며 의약품 유통업체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의 주요내용은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표시 제도의 세부 추진계획 ▲의약품 유통업체에 필요한 환경 구축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업데이트 등으로, 제도 시행과 관련한 실무적 준비사항들을 다루고 있다.
송재동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사전 준비를 통해 일련번호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인 제도 안착을 위해 업체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