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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안명옥 vs 개혁 한규섭, NMC 원장직 '격돌'

이사회, 2명 복수 추천…이철 전 연세대의료원장 낙마 '후폭풍'


이창진 기자
기사입력: 2014-11-12 05:45:11
국립중앙의료원 원장 인선이 박근혜 정부 친밀 인사와 개혁 기치의 서울대병원 간 한판 승부로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이사회는 지난 10일 원장 후보 6명 면접심사를 통해 안명옥 CHA의과학대학교 복지대학원 교수와 한규섭 서울대병원 교수 등 2명(가나다순)을 복지부장관에게 복수 추천했다.

안명옥 교수(좌)와 한규섭 교수(우).
안명옥 교수(60, 연세의대 79년졸)는 산부인과 및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제17대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꼼꼼한 성격인 안 교수는 박근혜 대통령 후보시절 씽크 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으로 참여한데 이어 초기 내각 구성시 복지부장관 하마평에 거론되는 등 현 정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한규섭 교수(61, 서울의대 78년졸)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로 박용현 원장 시절 서울대병원 기획담당 교수를 거쳐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하며 경영개선 실무를 진두지휘했다.

호탕한 성격인 한 교수는 서울대병원 세계화 추진의 근간인 '비전 21' 수립과 함께 진료 및 행정조직 효율화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추진해 국립대병원과 사립대병원 경영전략에 영향을 미쳤다.

안명옥 교수는 현 정부의 보은 인사라는 비판을, 한규섭 교수는 서울의대 출신 NMC 원장들의 중도하차라는 '멍에'를 각각 안고 있다.

복지부는 2명 후보의 신원조회를 거친 후 복지부 장관이 신임 원장을 최종 결정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예비 후보자로 이름을 올린 이철 전 연세대의료원장의 낙마를 놓고 세브란스 내부에서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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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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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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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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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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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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