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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학회, 노인 중심 통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작 나선다

신근만 회장 "환자 왜 아픈지 신경쓰는 의사 하나도 없다"


박양명 기자
기사입력: 2014-11-24 05:50:27
대한통증학회가 65세 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하는 '통증치료 가이드라인' 제작에 나설 예정이다.

우리나라 성인 5명 중 1명이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지만 전문 학회 차원에서 발표한 가이드라인은 없는 상태다.

김용철 차기 회장(왼쪽)과 신근만 회장
통증학회 김용철 차기 회장(서울의대)은 22일 "100세 시대지만 고령층 환자 통증 치료에 쓰는 약물의 효과, 부작용 등에 대한 실제적인 데이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동안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통증 관련 치료법과 연구, 약제 등에 관한 결과를 종합할 것이다. 동반질환을 비롯해 수술 등 침습적 치료가 미치는 영향 등도 가이드라인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증학회는 또 수술 여부만 따지고 있는 현재의 '치료' 집중 방식은 문제라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근만 회장(강동성심병원)은 "만약 환자가 허리 통증을 호소하면 수술 여부만 판단하지 더이상 신경을 안 쓴다. 환자가 계속 아프다고 하면 수술 하자고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하는 일이 왜 발생하느냐면 진단에 신경을 안 쓰기 때문이다. 환자나 의사나 치료에만 신경 쓴다. 왜 아픈지에 대해 신경 쓰는 사람이 우리나라 의사 중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마취통증의학과는 환자의 통증이 얼마나 신경과 관련이 있고 주의 조절이 필요한지를 약을 써가면서 끊임없이 체크한다.

신 회장은 "어디가 아픈지, 왜 아픈지를 찾아내야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다. 마통과의 가장 큰 장점은 진단의 노하우가 쌓여있다는 것"이라며 "통증 환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왜 아픈지를 정확히 찾는 감별진단"이라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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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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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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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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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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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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