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원장 조홍래)은 28일 21세기울산공동체운동 인생교육장을 찾는 지역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이날 가정의학과 김문찬 교수와 간호사, 약사 등으로 구성된 무료진료팀이 추워진 날씨에 따라 감기를 비롯해 다양한 노인성 질환 등에 대한 진료와 약 처방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료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진료 및 약까지 무료로 처방해 주고 점심까지 제공받아 참으로 대접받는 기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문찬 교수는 "지역주민의 복지증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함께 연계하여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대병원 무료진료 활동은 1997년부터 시작하여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주는 의료봉사 활동으로 올해만 15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무료진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