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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료진 44% "환자와 대화 어렵다" 타국가 2배

IntroDiaTM 일본 의료진 연구 분석 결과 "문화적 차이"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4-12-07 14:59:41
일본 의료진 절반 가까이가 환자와의 초기 대화와 관련 '개인적으로 힘들었다'고 답변했다. 조사에 참여한 타 국가 의료진 23%와 비교해 2배 가량 높은 수치다.

이유로는 문화적 차이 등이 지적됐다.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는 최근 제 2형 당뇨병 진단 시 환자와 의사 간의 초기 대화와 관련한 역대 최대 규모 다국적 설문 연구 프로그램 IntroDiaTM의 일본 1차 의료진 145명 연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14년 아시아당뇨병학회 학술대회(AASD) 및 세계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역 학술대회(IDF-WPR)에서다.

그 결과, 대부분 의료진(77%)은 진단 시 대화가 환자가 스스로의 질병 상태를 받아들이고 치료에 순응하는 방식에 영향을 준다고 동의했다.

의료진은 치료 목표 달성(혈당 조절)에 있어 환자들의 행동 변화(52%)가 치료제 효능과 거의 동일한 수준(48%)으로 영향을 준다고 여겼다.

모든 의료진(98%)은 환자와의 대화에서 다양한 문제점을 겪었다.

여기까지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 세계 의료진과 비슷한 답변이다.

하지만 일본 의료진 44%는 진단에 대한 대화 자체가 '개인적으로 힘들었다'고 답변했다.

타 국가 의료진이 23%인 점을 감안하면 일본 의료진이 초기 대화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리다.

또 일본 의료진 38%는 환자와 중요한 대화를 할만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다고 강조해 타 국가 의료진들(23%)과 차이를 보였다

'환자들이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답변도 전체의 32%나 돼 타 국가 의료진 23%보다 높았다.

이런 상황은 문화적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베링거 관계자는 "IntroDiaTM는 일본 사례처럼 의료진과 환자와의 초기 대화가 치료 및 순응도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밝혀 최적의 솔루션 제공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IntroDiaTM는 당뇨병 분야 최상의 치료옵션 제공을 위한 베링거인겔하임과 릴리, 세계당뇨병연맹(IDF) 파트너십으로 진행된 대규모 설문 프로그램이다.

26개국 제 2형 당뇨병 환자 1만명과 의료진 6700명 이상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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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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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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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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