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재료 평가신청, 사전상담신청 및 치료재료 청구현황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포털시스템이 구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5일 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을 구축, 오는 2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은 기존 치료재료 평가신청 시 업체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접수해야 했던 불편함을 해결하고, 고객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온라인으로 신청·접수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치료재료 포털시스템은 ▲치료재료 평가신청 ▲사전상담신청 ▲치료재료 정보제공 ▲커뮤니티·제도소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인증서를 등록하면 이용 가능하다.
'치료재료 평가신청' 기능에서는 치료재료(인체조직 포함)의 결정 및 조정 신청, 진행상황에 대한 실시간 조회, 보완자료 제출 등이 가능하다.
'사전상담신청'은 치료재료의 개발에서 건강보험 등재까지 일련의 과정 및 건강보험제도 전반에 이르는 맞춤형 정보제공을 위한 상담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신청하면 담당자 배정 사항 등 안내 SMS가 발송된다.
더불어 '치료재료 정보제공'은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관련 정보와 치료재료 중분류별 청구현황 정보가 제공된다.
그 외에도 '치료재료 커뮤니티'와 '치료재료 제도소개' 메뉴를 통해 국민이나 치료재료 관련업계 직원들이 건강보험 관련 치료재료 제도를 쉽게 배우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병일 치료재료관리실장은 "이번 포털서비스를 통해 치료재료 업계와 일반국민이 치료재료 관련 통계정보이용은 물론 업무처리까지 편리하게 이용하고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부업무 전산화 등을 통해 등재처리기간 단축 및 업무 품질향상을 위한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은 포털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6일 본관 대강당에서 치료재료 업계를 대상으로 '치료재료 포털서비스 이용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