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을 이용해 개발한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이 허가를 받았다.
SK케미칼 3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가 그것인데, 체내 면역 반응에 사용하는 바이러스를 개 신장 세포에서 대량으로 증식시켜 개발했다.
세포배양 방식은 기존의 유정란 배양 방식과 비교해 바이러스 배양에 필요한 특정 세포를 사전에 대량으로 준비할 수 있다.
때문에 짧은 기간에 백신을 대량으로 공급할 수 있으며 동시에 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도 접종받을 수 있다.
이로써 시판 승인을 받은 국산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유정란, 세포배양 방식)은 '스카이셀플루프리필드시린지' 포함 총 3개가 됐다.
한편, 유정란 배양이나 세포 배양이나 제조 방식 차이에 따른 품질 차이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가격은 세포 배양 백신이 비싼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