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나섰던 심평원 "예산 없어 추진 불가"

"필요성 커졌지만 추진 불발, 추경예산 편성도 어려워"


문성호 기자
기사입력: 2015-01-21 05:52:1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부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었던 의료정보연계시스템 개발 사업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개발을 위한 예산이 올해 예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심평원은 21일 올해부터 추진할 예정이었던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 사업'과 관련한 올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 사업은 요양기관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이에 앞서 모든 병·의원급 의료기관을 상대로 한 미니홈피 구축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 사업은 병·의원급 미니홈피 구축 사업과 달리 중소병원들을 주요 대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지난 4월 발주한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을 위한 연구 용역'과 함께 지난 12월 기초적인 개발 계획을 마련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심평원은 올해 예산편성 과정에서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 사업에 대한 예산은 제외함에 따라 의료정보연계시스템 개발에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심평원 올해 관련 예산은 편성하지 못함에 따라 내년에 다시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초 의료기관용 표준S/W 개발 사업 추진을 위해 심평원은 150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었다.

심평원 정보기획실 관계자는 "아쉽게도 예산을 편성하지 못했고, 추경예산 편성도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요양기관과 의료정보를 송·수신하는 시스템만이라도 개발해 심사 자료를 요양기관이 더욱 쉽게 제출하는 등 심사정보를 연계할 필요성이 있다"며 "여전히 심사참고자료를 요양기관에 요청하면 팩스나 서면, CD로 받는 상황이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