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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5%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 신뢰 못해"

의협 설문조사, 한의계 설문 정면 반박…"이것이 국민 여론"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25 18:45:04
국민의 88.2%가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을 폭넓게 허용해야 한다는 데 찬성해야 한다는 한의계의 설문조사 결과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자료가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가 조사한 설문에서는 국민의 95%가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따른 진단과 처방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25일 의협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1660명을 대상으로 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환자 대상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최근 한의협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국민이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찬성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서면서부터 기획됐다.

지난 해 말 한의학정책연구원이 발표한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설문에서는 보다 정확한 진료를 위해 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과 같은 기본적인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것에 88.2%(882명)이 찬성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의협 발 설문은 6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먼저 주로 어떤 의료기관을 이용하냐는 질문에 98.6%(1636명)의 응답자가 병의원을 선택했다. 뒤를 이어 약국(0.9%), 한의원·한방병원(0.3%) 순이었다.

다음으로 대법원 판결에 근거해 한의사가 X-ray, 초음파영상진단장치 등의 기기를 사용해 진료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는 물음에 76.9%(1276명)는 "그렇다", 22.9%는 "아니다"고 답했다.

3번 문항은 한의협의 설문 결과와 정반대의 결론이 나왔다.

만약 한의사가 현대 의료기기를 사용해 진단 및 처방을 내릴 경우 그 결과를 안전하다고 생각해 신뢰할 수 있냐는 물음에 95.2%(1581명)의 응답자는 "아니다"고 답했다. 고작 4.6%의 응답자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건강보험료 인상을 감수하더라도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에 동의하냐는 물음에 96%(1594명)의 응답자는 "아니다"를, 3.9%는 "그렇다"는 대답을 선택했다.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시 우려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52.7%(874명)가 오진 위험을, 13%(215명)가 의료비 상승, 12.1%(201명)가 안전성 문제 등을 우려했다.

병의원과 한방병의원 모두 현대 의료기기 사용이 가능할 경우 어떤 의료기관을 더 선호하냐는 물음에 98.6%(1636명)는 병의원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한방병의원을 선택한 응답자는 0.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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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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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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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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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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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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