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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타틴 '에제티미브' 스타틴 틈새시장 파고든다

LDL-C 확 낮추는 에제티미브 + OO스타틴 제품들 의료계 각광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1-27 05:55:55
비스타틴 '에제티미브' 베이스에 '심바스타틴(상품명 조코)'을 섞은 '바이토린'에 이어 '아토르바스타틴(리피토)'을 합친 '아토젯'이 최근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LDL-C 수치가 감소할수록 심혈관 예방 유익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가설을 최초 입증한 '바이토린' IMPROVE-IT 임상 이후 '에제티미브'의 스타틴 시장 파고들기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바이토린'과 '아토젯'은 모두 MSD 제품이다.

의료계 반응은 긍정적이다.

'에제티미브+OO스타틴' 제품의 잇단 등장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스타틴'의 일부 한계를 고려할 때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전략적 근거가 마련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IMPROVE-IT 임상 대상인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와 같은 초고위험군에서는 '스타틴' 고용량에 '에제티미브' 추가를 통해 심혈관질환 혜택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는 "IMPROVE-IT 임상은 비스타틴 최초로 에제티미브를 스타틴과 병용해 추가적으로 LDL-C를 감소시켰을 때 스타틴 단독 대비 심혈관 예방 관련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낮은 LDL-C 수치에서도 안전성을 입증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질 관리는 처음부터 관리를 잘해야 한다. 이번 임상으로 초기 환자에 곧바로 바이토린을 고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다만 스타틴을 말고 바이토린을 쓰라는 얘기가 아니다. 환자별로 스타틴 적정 용량을 썼는데 여기서 LDL-C를 더 내려야 한다면 고용량 스타틴 말고도 바이토린을 생각할 수 있다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아토젯' 역시 '바이토린'과 비슷하게 '스타틴'의 한계를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봤다.

A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그간 지질 전문가들의 오래된 논쟁 과제는 심혈관 질환 결과를 개선시키는 것이 스타틴 때문인가, 아니면 LDL-C 감소 때문인가였다. 바이토린 IMPROVE-IT 임상은 이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토젯 역시 바이토린과 유사한 효과가 기대된다. 에제티미브+스타틴은 스타틴을 최소 용량으로 유지하면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IMPROVE-IT에서 바이토린은 스타틴 단독과 비교해 ▲LDL-c를 53mg/dL까지 더 낮췄고 강력한 지질 조절 효과는 심혈관사건 상대위험도를 6.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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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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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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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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