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개혁 색깔 내겠다" 이용민, 대의원 겨냥 설문 돌입

"대의원 개혁안에 실망…민초 회원-대의원 간극 확인할 것"


최선 기자
기사입력: 2015-02-03 10:34:59
제39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용민(55·경희의대) 예비후보가 대의원 제도 개선을 위한 설문에 착수한다.

앞서 대의원회 임시총회에서 논의된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의 정관개정안이 '체면 치레'에 불과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만큼 회원 설문 결과를 공약에 반영해 개혁과 진보적 성격을 분명히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2일 이용민 예비후보는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대통합혁신위원회(혁신위)의 정관 개정안에 대한 설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혁신위가 마련한 정관 개정안이 대의원 직선제의 원론적 선언 부분을 제외하고 대부분이 부결됐다는 문제 의식에서 기획됐다.

이용민 후보는 "그간 의협의 회무를 지켜보면서 대의원을 포함한 내부 개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됐다"며 "특히 이번 임총에 대의원 개혁 방안이 사실상 불발에 그친 것을 보고 설문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임총에서 부의된 동일 안건에 대해 회원들의 의견을 직접 물어 대의원들과 민초 회원 간 인식의 괴리를 확인하고자 한다"며 "설문은 온라인과 우편 방식을 병행해 11일까지 열흘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설문은 총 10문항으로 ▲대의원 직선제 ▲고정대의원 정수 조정 ▲대의원 선거구 ▲대의원 결원시 특례 ▲불성실 대의원에 대한 자격상실 제도 도입 ▲대의원 의장 및 대의원 불신임 제도 도입 ▲대의원 겸직금지 범위 확대 ▲전체 회원 투표 제도 도입 등에 대한 찬반을 묻는다.

이용민 후보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의협 회장 후보로서 외부 투쟁과 함께 내부 개혁을 수행하기 위한 공약을 마무리 짓겠다"며 "내부 개혁없는 외부 투쟁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설문 참여를 희망한다"고 당부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