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수출은 20% 이상 증가했으나 WHO의 주문 지연에 따른 항결핵제 의약품의 수출 감소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하다 4분기부터 WHO 주문에 따른 점진적 공급이 확대됐다.
전문의약품 매출액은 3526억원으로, 전년 대비 8.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스티렌'(위염치료제)의 경우 전년 매출 633억원 대비 20.3% 감소한 504억원이었으며,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도 전년 대비 2.1% 감소한 10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인 '모티리톤'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217억원, 요부척추관협착증치료제 '오팔몬'도 전년 대비 2.9% 증가한 22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전립선비대증치료제인 '플리바스'는 전년 대비 25.9% 상승한 78억원을 기록했다.
전문의약품 해외수출액은 전년 1172억원 대비 4.2% 감소한 1123억원에 그쳤다.
동아ST의 효자상품인 캔박카스는 전년 대비 22.1% 증가한 372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은 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61.2%나 증가했다.
동아ST는 2015년 경영 전략으로 ▲이익 중심 경영 추진으로 지속 성장의 기반 구축 ▲국내 제약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CP 강화에 따른 정도 영업 및 신제품 발매를 통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 내수 회복 ▲수출 주력품목 중심의 시장 확대 및 해외 현지법인을 활용한 네트워크 확대로 지속적 글로벌화 추진 ▲R&D 투자와 기술 수출을 동반한 글로벌 신약 개발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