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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리베이트 악몽…건일제약 전전긍긍

복지부, 건일 장부로 면허정지 처분…의료계 반감 불가피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2-17 12:18:30
건일제약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회사 처방액 50% 이상인 절대 품목 '오마코'가 제네릭 공세에 직면한 데다 끝난 줄 알았던 리베이트 사건이 최근 의료인 2개월 면허정지 처분으로 이어지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의료인들이 배달 사고 등을 거론하며 복지부 처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칫 이번 사건이 건일제약 처방 기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건일제약 대표 품목 오마코.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건일제약으로부터 PMS(시판 후 조사) 대가 등으로 300만원 이상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 319명 중 180명에게 면허정지 2개월 행정처분을 통보했다.

복지부는 PMS 의견서를 제출한 의사 180명을 대상으로 2개월 처분 기간을 2월 말까지 정할 것을 구두로 통보하는 한편 나머지 139명에 대해서는 심평원 처방 통계 분석 후 처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건일제약은 사면초가로 빠져들고 있다.

사실 관계가 명확히 증명되지 않은 건일제약 리베이트 장부로 복지부가 행정처분를 내리면서 의료계 반감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복제약 공세에 직면한 '오마코' 처방액에 악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오마코'는 건일제약 전체 처방액의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리베이트 행정처분에 전전긍긍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건일제약 리베이트 관련 복지부 의료진 행정처분이 (건일제약이 제출한) 범죄일람표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배달사고 등을 감안하지 않은 처분은 건일제약에 대한 반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바라봤다.

이어 "업계 50년 가까이 1위를 지켜온 동아제약도 동영상 리베이트 사건 이후 처방액이 급감하며 고전하고 있다. 건일제약 사건이 실제 의료인 2개월 면허정지 처분으로 이어지면 건일제약 역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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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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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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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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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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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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