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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최용범 교수 "건선,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요인"

건선환자, 일반인에 비해 동맥경직도 수치 현저히 높아


손의식 기자
기사입력: 2015-02-23 12:16:51
최용범 교수.
건선이 심혈관계 질환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국대학교병원은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최근 연구를 통해 건선이 동맥 경직도(BSI, beta stiffness index)를 증가시키는 위험인자임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용범 교수는 건국대병원 피부과를 찾은 건선 환자 54명과 일반인(대조군) 6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건선이 심장혈관질환의 독립적인 위험인자인지 확인하기 위해 두 집단의 성별과 연령(건선환자군 41.8살±12.9살, 대조군 39.3살±11.5살), 비만 정도(BMI 지수, 건선 환자군 23.6 + 3.6, 대조군 22.8 + 2.8 kg/m2, P ¼ .20)를 조사한 결과, 두 집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고해상도의 경동맥 심장 초음파를 이용해 동맥 경직도와 동맥 내중막 두께(cIMT, Carotid Intima Media Thickness)를 측정했다.

검사 결과, 건선환자 군의 동맥경직도(8.15 + 3.72, P < .001)가 일반인 대조군(5.85 + 2.05, P < .001)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선 환자군의 경우, 동맥 내증막 두께(0.56 + 0.14mm, P ¼ .076)도 대조군(0.53 + 0.08 mm, P ¼ .076)에 비해 높은 수치로 나타났으나 차이가 크지 않았다.

최용범 교수는 "피부과 질환인 건선이 비만과 고혈압, 당뇨 같은 전통적인 위험 인자들과 관계없이 심혈 관계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점을 시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연구"라며 "특히 건선이 동맥경직도에 직접적인 위험 요소인 만큼 건선 치료 시 동맥경화 정도도 함께 확인해 환자의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조기에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논문은 심장 혈관분야 학술지인 '혈관학(ANGIOLOGY)'에 지난 1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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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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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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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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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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