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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폭 확대된 당뇨약 급여기준, SU계열 타격 불가피

의료진, 메트포르민+DPP-4+인슐린 조합 확대 처방 등 변화 예고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07 05:57:03
지난달과 이달 당뇨병약 급여 기준 대폭 확대되면서 설포닐우레아(이하 SU)계 약물들의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슐린과 병용 급여 가능한 경구제에 DPP-4 억제제가 합류하면서 많은 의료진이 메트포르민을 베이스로 한 인슐린+SU 조합을 인슐린+DPP-4 억제제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DPP-4 억제제 자누비아.
지난달까지 '인슐린+경구용 2종'의 경우 인슐린+메트포르민+SU계 약물을 조합했을 때만 모두 보험이 인정됐다.

하지만 3월부터는 '인슐린+ 인슐린과 병용 급여 가능한 경구 약제(메트포르민, SU, DPP-4, 피오글리타존) 중 2종' 병용시 모두 급여가 이뤄지고 있다.

큰 변화를 꼽으라면 인슐린과 병용 급여 가능한 경구 약제에 현재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DPP-4 억제제가 추가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는 '메트포르민+SU+인슐린' 중 상당수가 '메트포르민+DPP-4+인슐린' 조합으로 처방 변경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인슐린과 '자누비아(시타글립틴)' 병용시 얻을 수 있는 이점을 강조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임 교수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한 일명 CSI 임상을 보면 인슐린과 자누비아 조합(기저 약물 70% 메트포르민)은 인슐린 용량 증대군과 비교해 혈당 변동성 감소는 물론 인슐린 사용량을 줄여주는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 저혈당도 줄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3월 이전에는 메트포르민+SU+인슐린 조합만 모두 보험이 됐지만 이제는 메트포르민+DPP-4 억제제+인슐린도 급여가 된다. 메트포르민+DPP-4 조합을 쓰던 환자에 인슐린을 쓰려면 DPP-4를 빼고 SU를 더해 메트포르민+SU+인슐린을 써야했지만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소리"라고 덧붙였다.

한마디로 인슐린과 가장 많이 쓰이던 경구제 2종 '메트포르민+SU이 메트포르민+DPP-4'로 처방이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단 임 교수는 메트포르민+SU+인슐린 조합에서 SU를 저용량으로 썼다면 DPP-4로 바로 바꿔도 되지만 SU를 고용량을 썼으면 절반 용량으로 줄이면서 DPP-4를 써야한다고 조언했다.

급여 확대를 계기로 인슐린 조기 사용이 늘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당뇨병학회 관계자는 "인슐린을 조기에 사용할 경우에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많다. 급여 기준 확대로 DPP-4 억제제를 인슐린과 썼을 때 누릴 수 있는 혈압변동성 감소, 인슐린 용량 감소 등은 조기에 인슐린을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편 CSI는 인슐린+DPP-4 억제제 vs 인슐린 용량 증대군을 비교한 세계 최초의 연구다. 기존에는 인슐린+DPP-4 억제제 vs 위약 연구가 존재했다. CSI는 국내 제2형 당뇨병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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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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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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