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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린타 페가수스 임상, 그대로 진료지침 추가 전망"

의료진들 PEGASUS 호평 "아스피린+브릴린타 장기 혜택 입증"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3-18 05:36:03
진료 가이드라인 변화는 획기적인 신약이 출시됐거나 임상 데이터가 나왔을 때 변경된다.

전자였던 '브릴린타(티카그렐러)'. 이번에는 후자다. 페가수스(PEGASUS-TIMI 54) 임상으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 대해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을 얼마간 지속할지에 대한 논란을 최초로 잠재웠다.

결론은 '1년에 국한하지 말고 DAPT를 지속하라'다.

현재 국내외 가이드라인은 심근경색증 등 ACS 환자에게 혈전성 심혈관사건 예방을 목적으로 급성기 단계에서부터 아스피린과 브릴린타 등 P2Y12억제제의 DAPT를 적용한다. 단 최대 1년까지만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후에는 아스피린만의 항혈소판요법이 계속된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이철환 교수는 PEGASUS-TIMI 54에 대해 '매우 프레쉬한(fresh) 임상'이라고 호평했다.

이중항혈소판 요법의 지속 기간에 대한 해답을 마련한 최초 데이터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PEGASUS 임상 결과만 보면 가이드라인이 바뀔 수 밖에 없다. 그대로 치료 지침에 들어갈 것이다. 심근경색증(MI)를 경험하고 현재는 스테이블(stable) 환자에게 3년까지 CV death, MI, stroke 등 3가지 primary endpoint(1차 종료점)를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출혈은 크게 문제될 게 없다고 바라봤다.

이 교수는 "출혈 위험이 위약군에 비해 높았으나 뇌출혈 등 심각한 출혈은 없었다. 3년까지 임상 그래프를 보면 아스피린 단독보다 아스피린+티카그렐러 병용이 심혈관 사건 예방 혜택이 지속할수록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이후에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것이다. DAPT 장기 혜택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도 비슷한 견해다.

그는 "그간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대해 DAPT를 얼마 동안 지속할지에 대한 이견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번 임상은 티카그렐러를 포함한 이제요법의 기간에 대해서 중요한 증거가 나온 셈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에 대한 항혈소판 치료방침에 중요한 변화가 도래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PEGASUS-TIMI 54' 임상은 연구 참여 전 1-3년 이내 심근경색(MI)이 있었던 환자 2만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위약+저용량 아스피린군과 티카그렐러+저용량 아스피린 병용군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의 이차적 예방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 결과, '아스피린+티카그렐러 60mg, 90mg'은 '아스피린+위약군' 대비 1차 복합 평가변수인 심혈관 사망, 심근경색, 또는 뇌졸중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주요 출혈 발생은 2개 용량의 티카그렐러와 아스피린의 병용군들에서 위약군보다 높았다. 다만 두개 내 출혈과 치명적 출혈 발생률은 두 군이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 13일 열린 제64회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 최신 주요 연구 세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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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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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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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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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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