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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비 납부율 15%…"이것이 병원계 현실"

임영진 감사 "병원 어려운 건 알지만 회비 좀 내주세요" 읍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5-03-28 05:57:54
서울시병원회가 15%에도 미치지 못하는 낮은 회비 납부율을 우려하며 회원 병원들의 적극적인 회비 납부를 당부했다.

서울시병원회 임영진 감사(경희대의료원장·의무부총장)는 27일 정기총회 감사보고서를 통해 저조한 회비 납부율을 문제 삼았다.

그는 "서울시 소재한 370개 병원들 가운데 14.86%에 불과한 55개 병원이 회비를 납부했다"며 "이는 예상 수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병원회는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예결산안건을 통과시켰다.
회비수입 예산은 1억444만원이지만 실제로 병원회에 들어온 회비는 총 7987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임 감사는 회비 납부율이 낮은 원인을 병원 경영악화에서 찾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70여 병원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서울시병원회 회비 납부에 신경써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실제로 서울시병원회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2013년도 회비수입액은 1억 27만원이었지만 2014년도 7987만원으로 쪼그라 들었다.

사업수입금도 2013년도 9314만원에서 2014년도에는 7864만원으로 줄었다. 회비수입이 감소한 탓에 사업도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날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부회장은 2015년도 사업계획안에 미가입 병원의 회원 가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도일 부회장은 병원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병원 확장이 중요하다"며 "미가입 병원의 50%이상 회원병원으로 끌어들이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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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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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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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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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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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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