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간호본부(본부장 여환숙)는 최근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개원 40주년을 맞아 간호부에서 간호본부 승격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현재 간호본부 체제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으로 지방에서는 처음이다.
울산대병원 간호본부는 간호사 770명, 조무사 및 보조원 107명, 총 877명의 간호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간호본부 승격은 2015년 1월 상급종합병원 선정과 더불어 개원 40년을 맞아 울산대병원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대적인 내부 직제개편 일환으로 고객중심의 안전한 간호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 혁신활동을 통해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여환숙 간호본부장은 1982년 입사하여 33년 간 재직 중으로 2002년부터 2003년 2년 간 7대 간호부장과 2010년부터 2015년 2월까지 4년간 9대 간호부장을 역임했다.
여환숙 본부장은 "간호본부 승격은 간호부 발전을 위해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기고 헌신해 오신 선배님, 임상현장에서 환자간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온 본부 식구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앞으로 으뜸가는 간호본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경쟁력을 갖춘 역량을 보여줘 일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대병원은 간호본부 승격 기념과 더불어 인간존중을 바탕으로 최상의 간호를 제공하여 인간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기여한다는 미션과 최상의 서비스로 감동주는 간호본부, 전문간호를 실천하는 간호본부, 열린 사고로 소통하는 간호본부,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하게 일하는 간호본부라는 4가지 목표의 비전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