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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알비스' 쌍둥이약만 20개 진풍경

개발 어려워 위수탁 계약 봇물 "한올, 파비스 합치면 50개"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4-13 11:26:12
'알비스' 쌍둥이약이 시장에 20개 가량이 풀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특허가 풀렸지만 3가지 성분의 '알비스' 개발이 어려워 많은 제네릭 업체들이 원개발사 대웅제약에게 위수탁 제조를 요청했기 때문이다.

쌍둥이약은 오리지널에서 이름만 바꿔 파는 오리지널과 같은 약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시장 니즈에 맞춰 위수탁 요청에 상호 윈윈하는 방법으로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 시선은 다르다. '알비스' 복제약 출시에 맞춘 시장 방어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수많은 쌍둥이약 출시는 '알비스'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지만 위수탁 계약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는 판단을 했다는 것이다.

실제 대웅제약은 계열사를 통해 '알비스' 쌍둥이약 4개를 발매해 제네릭 공세를 막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알비스 복제약은 개발이 어렵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 파비스제약 등이 개발에 성공했을 뿐이다. 때문에 타 제약사도 한올과 파비스와의 위수탁 계약을 통해 알비스 제네릭을 내놓고 있다. 이런 제품만 20개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대웅이 계열사와 위수탁 업체에 푼 쌍둥이약을 합치면 시장에 나온 알비스 제네릭은 50여개가 된다.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대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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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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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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