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밴 니커크)은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Deep Vein Thrombosis)과 폐색전증(PE, pulmonary embolism)의 치료와 재발 위험 감소에 대해 5월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4일 밝혔다.
심재성 정맥혈전증(DVT) 및 폐색전증(PE)의 치료에 대한 프라닥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한 다양한 임상 (RE-COVER I, IITM, RE-SONATETM, RE-MEDYTM) 결과, 프라닥사®는 급성 정맥혈전색전증 치료에서 와파린 대비 비열등한 정맥혈전색전증 재발 예방 효과를 입증했으며, 심재성 정맥혈전증 또는 폐색전증 환자를 대상으로 와파린 치료보다 유의미하게 낮은 출혈률을 보였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프라닥사®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s) 가운데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과 관련하여 최장 기간의 임상연구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치료 시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용량 조절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아 환자 및 의료진의 치료 편의성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더크 밴 니커크 대표이사는 "장기간의 임상시험을 통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와 재발 예방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이번 급여 확대까지 이루어져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라닥사®는 간단한 고정 용량만을 복용하면 된다는 편리함까지 갖춰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 및 재발 예방에 있어 환자와 의료진에게 유용한 치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은 정맥혈전색전증의 한 종류로 전 세계에서 심혈관계 질환 가운데 급성 허혈성 증후군, 뇌졸중에 이어 세 번째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한편 프라닥사®는 지난 2013년 1월 와파린 치료에 실패한 고위험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위한 용도로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았으며, 이번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까지 보험 급여를 확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