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BMS제약 신임 사장에 박혜선씨가 선임됐다.
박 사장은 B·C형간염 치료제, 면역조절항암제 등 스페셜티 케어 전문 바이오 기업 전략 개발과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BMS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8년 간 바이엘코리아, 한국애보트, 한국화이자 등 여러 다국적제약사에서 근무하며 비즈니스 사업부 총괄, 영업마케팅, 마켓 엑세스 및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 사장은 취임과 동시에 막중한 임무를 지게 됐다.
8월 최초의 먹는 C형간염치료제 '다클린자(다클라타스비르)+순베프라(아수나프레비르)' 병용법(닥순 요법) 급여 출시에 이은 10월 회사 최대품목이자 전체 처방약 부동의 1위 제품 B형간염약 '바라크루드(엔테카비르)' 특허만료가 그것이다.
두 사안 모두 BMS 앞날을 좌지우지할 큰 이슈다.
한편, 한국BMS제약 직전 사장인 김은영씨는 현재 앨러간 대표로 자리를 옮긴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