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신제품 가득 안은 GSK, 부진 탈출 '카운트다운' 돌입

COPD 라인업 강화, 4가 독감 백신, 트리멕 하반기 반격 준비 완료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5-09-02 05:36:24
GSK가 부진 탈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그간 주력 처방약 부진으로 고전했던 GSK는 하반기 '신제품 한가득'이라는 반등 요소를 마련하며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

먼저 천식 및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라인업이 대거 강화됐다.

GSK는 지난 2월과 6월 각각 LAMA+LABA COPD 복합제 '아노로 엘립타(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와 ICS+LABA 천식 및 COPD 복합제 '렐바 엘립타(플루티카손+빌란테롤)' 급여화에 성공했다.

'아노로 엘립타'는 국내 최초 LAMA+LABA , '렐바 엘립타'는 기존 ICS+LABA 주요 제품의 1일 2회 용법에서 1일 1회로 바꾼 급여 제품이어서 의미가 컸다.

6월에는 LAMA 단일제 '인크루즈 엘립타(유메클리디늄)' 허가도 받았다. 이전에는 이 계열 단일제는 '스피리바(티오트로퓸)' 뿐이었다.

GSK 관계자는 "올해 아노로, 렐바 급여에, 인크루즈 허가까지 COPD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폐기능 약화, 호흡곤란, COPD 악화 등 COPD 환자 증상에 맞춤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의미를 뒀다.

9월말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현재까지 최초 허가 4가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유정란 방식)'도 GSK의 믿는 구석이다.

아직 승인된 4가 독감 백신이 없다는 점과 대한감염학회의 4가 독감 백신 사용 권고까지 주변 환경도 받쳐주고 있다.

녹십자(유정란 방식)나 SK케미칼의 4가 독감 백신(세포배양 방식)의 경우 이르면 9월 허가가 날 전망이다. 이 경우 국가검정 35일 등의 거쳐 11월에나 접종이 가능하다.

때문에 '플루아릭스 테트라' 물량은 150만~200만 도즈(전체 접종 도즈의 10분의 1 수준)로 금세 동이 날 것으로 보인다.

벌써부터 일부 병의원은 4가 독감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홍보에 들어간 상태다.

대세 HIV/AIDS 치료제 '스트리빌드' 대항마로 불리는 '티비케이(돌루테그라비어)+키벡사(아바카비어+라미부딘)' 복합제 '트리멕'도 기대를 걸어볼 대목이다.

이 약은 현재 대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는 '트루바다(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기반 치료법 대비 우월성(SINGLE 3상 임상, 트리멕 vs 에파비렌즈+트루바다)을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6월 허가를 받았다.

천식 및 COPD 라인업, 4가 독감 백신, HIV/AIDS 치료제 등은 4분기부터 처방액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