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인증평가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의 필요성을 주장해 주목된다.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11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인증평가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의 경우 시스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제도 안착을 위해서는 참여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이 인증평가의 대국민 홍보 필요성을 지적하며, 의료기관의 인증평가 참여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서다.
이 의원은 "환자들이 인증평가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며 "인증평가를 알면 해당 병원의 신뢰를 갔게 되고, 이는 병원의 수익과도 연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증평가를 시행한다고 하지만 실질적 참여 의료기관은 15%도 되지 않는다"며 "참여 의료기관 확대 등 정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